리눅스 시스템, 서버, 개발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putty 프로그램이다 용량도 가볍고,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버접속프로그램으로 자주 사용된다.

putty 사용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을텐데 오늘 몇가지 방법을 설명해볼까 한다. 그중에서 putty 한글 입력 깨짐 현상을 경험하였고,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다른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아 설명해보겠다.

참고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방법들이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 기본적인 부분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언어셋을 정확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 내가 겪은 문제는 이렇다.

putty 한글 깨짐 해결방법(사용법)

1) 리눅스 쉘 프롬프트에서 ll(ls -al) 명령어를 입력했더니, 그림처럼 한글이 깨져서 보인다. 이 상황이 난감한데 말이다.

2) 한글 입력을 해보려고 해도 마찬가지로 한글이 깨져서 출력되게 된다.

3) 서버 언어셋을 확인하는 방법은 locale 이라고 입력해보면 되는데, 내가 접속한 리눅스서버의 언어셋은 utf-8 이다. 웬지 모르게 언어셋 문제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여기서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입력한 클라이언트(나)언어셋은 euc-kr 이나 다른 언어셋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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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어셋 변경화면으로 이동해야된다. putty 에서 언어셋 변경하는 방법은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Translation 을 선택한 후에 remote character set 를 선택한다.

5) 기존 cp819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건 사실 euc-kr 이다. 이걸 utf-8로 변경해야 된다.

6) 다시 서버에서 ll(ls -al) 명령어를 입력해보게 되면 정상적으로 한글 입력과 동시에 한글 출력이 되는걸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이 방법을 했는데도, 안된다면 putty 실행한 후에 Window -> Appearance를 선택 후 Font settings에서 글꼴을 변경할 수 있는 Change 버튼을 클릭해야된다. 그리고 기본 글꼴이 Courier New 이며 스크립트가 영어로 되어 있어야 된다. 이걸 한글로 바꿔주면 해결 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일단 서버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사이의 언어셋 확인. 그리고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한글 지원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찾아간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